식용곤충 사육업체 찾은 최재형 보은군수 "곤충산업은 고부가가치"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곤충산업 육성 등 미래 먹거리 선점에 나선다.

6일 군에 따르면 전날 최재형 군수는 곤충산업 거점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도 농산물원종장과 식용 곤충 사육업체인 농업회사법인 ㈜GO소해를 방문했다.

곤충 생산·가공 시설과 곤충 원료의 대량생산,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2차 소재 사업추진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벤치마킹했다.

강원도 농산물원종장은 곤충사육 자동화시설과 전처리 가공 시설이 마련된 부가가치 사업 추진 업체다.

지난해 곤충산업 거점단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돼 임대형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팜, 첨단융합복합센터 등이 마련됐다.

군은 이번 벤치마킹을 토대로 군의 특성을 고려한 곤충산업 육성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같은 날 군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서 갈색거저리 사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GO소해에서 곤충 생산·사육시설을 확인하고, 판매처 확보 방안 등을 모색했다.

최 군수는 "곤충산업이 미래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벤치마킹 사례를 군에 접목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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