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영훈 전략공관위원 '공정성 논란'에 "발언 책임지고 사퇴"

기사등록 2024/02/28 10:03:48

최종수정 2024/02/28 10:59:29

친명 성향 유튜브 채널서 '공천 공정성' 논란 발언

임종석 공천 배제 주장에 맞장구치는 모습 보여

박영훈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 *재판매 및 DB 금지
박영훈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이 28일 한 친명계 유튜브에 출연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공천을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조를 했다는 책임을 지고 위원직에서 사퇴했다.

민주당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입장문을 통해 "박영훈 전략공천관리위원은 유튜브 방송에서의 발언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은 지난 26일 친명 성향 유튜브 채널인 '이동형 TV'에서 패널들이 임 전 실장의 공천이 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하자 맞장구를 쳐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영상 속 참석자들이 "다른 건 모르겠고, 임종석은 안 된다"는 등의 발언을 하자 박 위원은 "임종석 실장께서 당에 무리한 요구를 하는 측면도 없지 않다", "그로 인해 전국 선거 판세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등의 발언을 했다.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전날 임 전 실장이 출마를 선언한 서울 중·성동구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공천해 임 전 실장은 사실상 공천 배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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