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통합 철회' 새로운미래에 "다시 합류하길 기대"

기사등록 2024/02/21 09:46:59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낙연 공동대표의 합당 철회 선언'과 관련해 입장 발표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2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낙연 공동대표의 합당 철회 선언'과 관련해 입장 발표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은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21일 이낙연 공동대표 측의 새로운미래가 통합 철회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통합의 정신으로 개혁신당에 다시 합류하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저는 현안 관련해 특별한 말씀 드리지 않겠다"며 "사실 어제 저희가 합당하는 과정에서 아쉽게도 5개 정파 중 새로운미래가 이탈하면서 국민께 많은 심려 끼쳐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새로운미래 구성원이 통합의 대오에 이탈한 것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언제든지 통합의 정신으로 개혁신당에 다시 합류하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겠다"고 했다.

이낙연 공동대표 측은 전날 이준석 공동대표 측이 '선거지휘권 위임' 등 안건을 표결에 붙여 처리한 것 등을 '이준석 사당'이라고 비판하면서 통합 철회를 선언한 바 있다.

이 공동대표는 이후 "제가 성찰해야 할 일이 많다"며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관리할 수 있다고 과신했던 것은 아닌지, 지나친 자기 확신에 오만했었던 것은 아닌지, 가장 소중한 분들의 마음을 함부로 재단했던 것은 아닌지, 오늘만큼은 앞으로 대한 호언장담보다는 국민께 겸허한 성찰의 말씀을 올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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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통합 철회' 새로운미래에 "다시 합류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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