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백, '윤정권 탄생 책임' 임종석 겨냥 지적에 "불출마하라 한적 없어"

기사등록 2024/02/13 19:35:09

최종수정 2024/02/13 21:05:29

"임종석, 공관위 심사 대상 아냐…이름 거론 안 해"

"하위 20% 통보, 선거구 획정과 맞물려 늦어져"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결과(1차) 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0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결과(1차) 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0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신재현 기자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자신이 발언한 윤석열 정부 탄생 책임론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제가 그 분을 보고 불출마하라고 한 적도 없고, 이름을 거론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일반적으로 책임있는 분들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말 그대로인데 특정인을 지목해서 한 것처럼 나오니까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임 전 실장이 신청한 서울 성동갑은 제가 이미 공관위원장으로 오기 전에 전략지역으로 설정돼 있었다"며 "전략지역으로 설정되면 전략공관위에서 처리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공관위에서 임 전 실장은 심사하지 않는다"며 "(임 전 실장이) 공관위에 신청을 하지 않았다. 심사 대상에서 벗어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임 위원장은 지난 6일 "윤석열 검찰 정권 탄생의 원인을 제공한 분들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발언해 당내에선 임 전 실장을 비롯한 친문계 핵심 인사들이 공천을 받기 어렵게 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임 위원장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결과 통보 시점에 대해 "선거구 획정과 맞물려서 좀 늦어지고 있다"고 했다.

임 위원장은 "하위 20% 걸린 분들도 경선에 기회를 줘야 되기 때문에 그 일정과 맞물려 있다"며 "선거구 획정이 안 이뤄지면 경선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경선 점수에서 감점을 하는 거 아니냐. 통보도 하기 전에 경선을 하면 안 된다"며 "그분들에게 충분히 경선 기회를 드려야 된다는 게 공관위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인재근 의원과 만나 불출마를 권유한 것과 관련해 "정식 심사과정이 아니고 정무적인 판단으로 인 의원에게 후배를 위해서 불출마를 권유하신 게 아닌가 이해하고 있다"며 "제가 직접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관위는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심사를 이어가고 15일 2차 경선·단수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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