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4일 소상공인과 간담회…금리·경영부담 완화 대책
15일엔 충북대 오창캠퍼스 찾아…'서울대 10개 만들기' 제시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 소상공인과 지방 국립대 경쟁력 강화 관련 총선 공약을 잇달아 내놓는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14일 오후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간담회를 연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 정책위원회는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상공인의 금리부담과 경영환경이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소상공인의 금리·경영부담 완화 및 내수활성화 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다음 날인 15일에는 충북 청주 충북대 오창캠퍼스를 찾아 거점 국립대의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당은 현장 간담회를 통해 국립대의 교육여건 현황을 공유하며 경쟁력 강화와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같은 대학과 지방을 살리는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지방대 붕괴, 지방 소멸 위기에 더해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거점 국립대까지 존폐기로에 몰릴 수 있다"며 "이에 거점 국립대 집중 투자를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로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발전, 대학서열체제 완화, 대학개혁 기반 구축 등 교육대전환기에 맞춰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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