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토론회]정주여건 개선 '시민행복'…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초석

기사등록 2024/02/13 15:59:55

최종수정 2024/02/13 16:17:30

구덕운동장·사직야구장 개발, 시민에게 개방

지역 소아의료체계 강화 위한 어린이병원 건립

센텀2지구는 일·삶·여가 한 자리에

[부산=뉴시스] 사직야구장 재건축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사직야구장 재건축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열한 번째,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날 부산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정주여건 개선에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도심 구덕운동장 복합개발

지난 1971년 부산 최초의 야구전용 경기장으로 개장한 구덕야구장을 비롯한 구덕운동장 부지를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체육·문화·상업·주거 등 시설로 복합개발한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 구덕운동장 복합개발 사업을 도시 재생혁신지구 후보지로 지정했다.

현재 기본구상안 수립이 완료된 상태로, 사업 구상안에는 축구전용경기장, 주민체육복합시설, 근린새활시설 등이 도입된다.

앞으로 부산 구덕운동장 일대가 재개발될 경우 부산 시민의 여가 생활 공간이 확충되고 생활체육공간으로서 구덕운동장의 위상이 재정립돼 업무·문화·체육 복합의 지역 혁신 거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직야구장 재건축으로 복합문화공간 조성

‘구도(球都)’ 부산의 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은 1985년 개장해 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단 홈구장으로 사용됐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불편과 안전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시는 2만1000석 규모의 최신식 개방형 야구장을 현 부지에 재건축할 계획이다.

재건축되는 야구장에는 상업시설, 박물관, 생활체육시설 등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뉴시스] 구덕운동장 일대 재개발 예상도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구덕운동장 일대 재개발 예상도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현재 재건축 기본계획에 대한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를 거쳐 중앙투자심사를 추진 중이다. 올해는 롯데그룹과 재원분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역 소아의료체계 강화 위한 어린이병원 건립

부산은 지역 내 의료이용이 높은 편으로 특히 소아·청소년의 의료이용 수준이 높다.

하지만 현재 아동병원은 주로 외래위주의 경증 질환 중심으로 운영되고 24시간 운영 또는 응급의료 기능이 미흡한 실정이다.

부산은 응급의료 이외 뇌성마비,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환아의 재활치료 비율도 다른 특별·광역시에 비해서 부족한 수준이다.

이에 시는 지역 소아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2022년 3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병원 건립 관련 기초연구를 추진한데 이어 작년 8월부터는 설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에 착수했다. 올해 상반기 중 연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하반기부터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보건복지부 역시 소아의료체계 구축을 고려해 향후 부산시 어린이병원 건립을 위해 국비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의사인력 확충도 차질없이 추진해 향후 어린이병원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

[부산=뉴시스] 센텀2지구 조감도
[부산=뉴시스] 센텀2지구 조감도
철도지하화는 철도 부지를 사업 시행자에게 현물 출자해 지화하 사업비의 재원을 우선 조달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근본적으로는 지상부의 개발이익을 통해 지하화 비용을 충당한다.

국토부는 부산시가 사업을 제안하면,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대상 노선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로 일·삶·여가 한자리에

부산시는 센텀2지구를 첨단 ICT 지식기반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시와 정부는 센텀2지구를 일자리(산업), 삶(주거), 여가(문화)가 집약되는 고밀도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도심융합특구를 지정해 창업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방판 ‘판교 테크노밸리’가 되도록 만들 예정이다.

센텀2지구를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해 제조업 중심의 산단 개발에서 벗어나 미래 모빌리티, 로봇,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세제 감면, 금융지원, 창업기업 및 인재양성 지원, 임시허가·실증특례 등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창업기업과 기존 기업이 공존하는 미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시는 센텀2지구에 대한 기본계획을 올해 안으로 국토부에 제출하고 중앙행정기관 협의 및 도시개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이 최대한 빨리 가시화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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