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진행성 핵상마비' 신약 GV1001 미국 2상 승인

기사등록 2024/02/13 15:12:34

FDA로부터 IND 승인받아

[서울=뉴시스] 젬백스 진행성핵상마비 치료제 ‘GV1001’이 미국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젬백스 진행성핵상마비 치료제 ‘GV1001’이 미국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신약개발 기업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이 진행성핵상마비 치료제 ‘GV1001’ 미국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젬백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진행성핵상마비(PSP) 치료제 GV1001의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젬백스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젬백스 GV1001의 PSP 글로벌 신약 개발이 본격화된다”며 “PSP는 아직 치료제가 없다”고 말했다.

진행성핵상마비는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으로 파킨슨 증후군 중 하나로 분류되지만 파킨슨병보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파킨슨병에 사용되는 약물에도 잘 반응하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질환이다.
 
젬백스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질환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다. PSP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GV1001 0.56㎎ 또는 1.12㎎을 피하투여 하며, 30~40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향후 영국과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신청도 계획하고 있다.
 
젬백스는 국내에서도 PSP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첫 환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9명(79%)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인간 텔로머라제 유래 펩타이드를 조합해 만든 GV1001은 항노화,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임상시험에서 운동능력과 공간인지 능력 회복, 타우 단백질 손상 억제 등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효능을 보였다.
 
젬백스 관계자는 “GV1001은 뇌 내 면역 환경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는 기전이 확인된 신약 물질”이라며 “국내에 이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 만큼 GV1001이 세계 최초 PSP 치료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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