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출범후 첫 여성국장 탄생…80년대생 대거 발탁

기사등록 2024/02/13 12:00:00

최종수정 2024/02/13 13:17:29

입직경로와 무관하게 역량 보유자 발탁

소상공인정책국 1980년대생 간부 배치

[서울=뉴시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역량을 중심으로 새 진영을 꾸렸다. 1980년대생 간부를 대거 배치하고, 여성 임원도 새로 임용했다.

중기부는 오는 14일 자로 국·과장급 29명에 대한 승진과 전보인사 등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입직경로와 무관하게 역량 보유자를 발탁했다. 주로 고참급 5급 공채 출신 과장을 배치하던 정책과장에 7급 공채 출신 저연차 과장급을 중용했다. 이번 과장급 승진 대상자 5명 중 5급 공채 1명을 제외한 4명의 입직경로는 5급 경채, 7·9급 공채로 고루 분포했다.

소상공인정책국에는 1980년대생의 간부를 대거 배치했다. 여성 간부도 임용했다. 국장급인 상생협력정책관에 김지현 과장을 승진임용했으며, 이는 중기부 출범 이후 첫 중기부 출신 여성 국장이다. 이번 과장급 승진 대상자 5명 중 2명이 여성으로, 여성 간부 비율도 확대됐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인적 강화도 이뤄졌다. 본부에서 역량과 경험이 이미 검증된 간부를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지방청 선임 과장 직위에 전보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역량 강화와 분위기 쇄신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중기부는 이번 인사와 연계해 글로벌 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기업 등 정책 대상별로 흩어져 있는 정책들을 하나로 모으고 연결할 수 있도록 기능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 3일 '창업벤처규제혁신단'을 신설한 데 이어 이달 말에는 각 부서별로 흩어져 있는 최근 탄소국경제, 탄소중립 전환 등 글로벌 기후규제 대응 관련 정책·법·제도 등의 업무를 한 부서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등의 기능도 강화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의 '조정+개발+대응' 기능을 강화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오영주 장관은 "새 정부 3년차를 맞아 정책 추진의 연속성과 국정과제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춰 인사를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균형있고 성과 중심적인 인사를 실시해 본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조직 전반의 정책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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