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킹덤, 中서 한달여 만에 133억원 벌어

기사등록 2024/02/13 11:09:53

최종수정 2024/02/13 14:26:14

중국 출시 후 35일 동안 iOS 소비자 지출

160만건 다운로드…넥슨 '메이플스토리M'과 20만건 차이

13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쿠키런: 킹덤이 지난해 12월 28일에 중국 시장에 출시된 후 35일 동안 현지 iOS 시장에서 1000만 달러(한화 약 133억원) 이상의 소비자 지출, 1600만건 다운로드를 기록했다.(사진=센서타워)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쿠키런: 킹덤이 지난해 12월 28일에 중국 시장에 출시된 후 35일 동안 현지 iOS 시장에서 1000만 달러(한화 약 133억원) 이상의 소비자 지출, 1600만건 다운로드를 기록했다.(사진=센서타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데브시스터즈 대표작 ‘쿠키런:킹덤’이 중국에서 한 달여 만에 약 133억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쿠키런: 킹덤이 지난해 12월 28일에 중국 시장에 출시된 후 35일 동안 현지 iOS 시장에서 1000만 달러(한화 약 133억원) 이상의 소비자 지출, 160만건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중국 iOS 시장은 쿠키런:킹덤의 누적 다운로드 수와 사용자 지출의 국가별 비중에서 각각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수치를 합산한 다른 시장과는 달리 중국 시장은 애플 앱스토어만 추산한 수치인 것을 고려하면 중국 시장에서 매출액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구글 플레이를 사용할 수 없어 iOS 데이터만 포함된다.

누적 수치가 아닌 중국 시장 출시일을 기준으로 한 다운로드 수와 사용자 지출의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 iOS가 다운로드의 76.9%, 사용자 지출의 53.2%로 독보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쿠키런: 킹덤은 중국 iOS에서 9번째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모바일 게임을 기록했다. 모바일 스쿼드 RPG 중에서는 2위다. 소비자 지출에서는 중국 iOS 모바일 게임 중 20위를 차지했으며, 모바일 스쿼드 RPG 중에서는 3위에 올랐다.

특히 작년 중국 시장에 출시된 주요 한국 모바일 게임 중 쿠키런: 킹덤의 성과가 돋보인다. 중국 시장에 출시된 후 각 게임의 35일간의 다운로드 수를 보면 넥슨 '메이플스토리M' 약 180만 건, 쿠키런: 킹덤 약 160만 건, 넥슨 '블루 아카이브' 약 120만 건 등 순이다.

소비자 지출로는 메이플스토리M 약 5500만 달러, 쿠키런: 킹덤 약 1000만 달러,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약 920만 달러 등 순이었다.

이로써 쿠키런: 킹덤은 2023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모바일 게임 중 다운로드 수와 사용자 지출 모두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에 속하는 메이플스토리M의 RPD(다운로드 당 수익)가 47달러인 것과 스쿼드 RPG인 쿠키런: 킹덤의 RPD가 7달러라는 것을 비교해 보면 쿠키런: 킹덤이 기록한 1000만 달러라는 사용자 지출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센서타워는 쿠키런:킹덤의 중국 흥행 요인으로 효과적인 현지화 전략,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를 꼽았다. 쿠키런: 킹덤은 ‘창유’와 ‘텐센트 게임즈’가 공동 퍼블리싱과 함께 현지 중국 시장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자원을 바탕으로 세심한 현지화 과정을 거쳤다.

최초 중국 오리지널 쿠키인 ‘금계화맛 쿠키’ 출시, 중국 문화를 반영한 새로운 스토리와 음악, 중국 성우 보이스 등으로 현지 플레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중국 최대 식품 제작 유통 업체인 ‘왕왕’과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쿠키 및 데코도 선보였다.

실제 센서타워 리뷰 분석에 따르면, 높은 평점의 중국 시장 리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용어는 ‘캐릭터(角色)’와 ‘스토리(剧情)’였다.

한편 쿠키런: 킹덤의 누적 다운로드 수에서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한국이 22%로 가장 높았으며, 미국이 20.9%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태국(10.5%), 중국 iOS(5%)가 그 뒤를 이었다. 사용자 지출에서도 한국이 46.9%로 가장 큰 비중을, 미국이 28.3%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대만(4.6%), 태국(3.2%), 일본(2.8%), 중국 iOS(2.2%)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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