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매출 올린 KAI…"올해는 미래 투자로 퀀텀점프"

기사등록 2024/02/13 11:01:55

최종수정 2024/02/13 11:55:29

올해 매출 3.7조, 수주 5.9조 전망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기술에 1025억 투자

[서울=뉴시스]KAI 본관 전경. (사진=KAI) 2024.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KAI 본관 전경. (사진=KAI) 2024.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린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올해 경영 목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미래 사업 투자에 뛰어든다.

13일 KAI는 올해 매출 3조7684억원과 전년 실적 대비 27.6% 증가한 5조 9147억원의 수주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수주 목표는 예년 평균인 3조~4조원을 넘어 6조원에 가깝다.

올해 KF-21 최초 양산계약 체결을 앞둔 KAI는 견고한 국내사업 수주는 물론 수리온 첫 수출과 FA-50의 신규시장 개척 등 지난해 대비 144.6% 증가한 3조368억원을 완제기 수출 목표로 제시했다.

글로벌 민항기 시장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기체부품사업도 전년 대비 42.46% 상승한 1조1075억원 수주가 예상된다.

매출은 지난해 시작된 한국 공군의 TA-50 2차 사업 납품을 이어가고 연말 LAH 소형무장헬기 양산 납품 시작 등 안정적인 주력사업 추진과체계개발 중인 상륙공격헬기와 소해헬기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KAI는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개발을 위해 올해 차세대공중전투체계와 AAV(미래항공기체), 우주모빌리티 등 미래 6대 사업에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미래 핵심사업인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핵심 기술개발을 위한 총 1025억원 규모의 투자를 승인했다.

KAI는 이번 투자를 통해 무인전투기 개발을 위한 개념 연구과 자율비행 실증, AI(인공지능) 파일럿 편대운용 제어 및 고성능 데이터링크 통합 기술 등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주력 고정익과 회전익 기종에 유무인 복합체계를 적용하고, 2030년 추진 예정인 무인전투기 체계개발사업도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또 KF-21과 FA-50 수출형 유무인 복합패키지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신규 사업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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