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사과' '감스트 결혼'…금주의 핫이슈[튜브가이드]

기사등록 2024/02/10 05:00:00

최종수정 2024/02/10 06:21:28

쯔양 영상 인종차별 논란, 과고 출신 입시 프로그램 참가자 자진 하차

[서울=뉴시스]약 92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은 필리핀 여성 '니퉁'을 연기한 개그우먼 김지영과 함께 '먹방(먹는 방송)' 영상을 올렸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tzuyang쯔양' 채널 캡처) 2024.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약 92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은 필리핀 여성 '니퉁'을 연기한 개그우먼 김지영과 함께 '먹방(먹는 방송)' 영상을 올렸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tzuyang쯔양' 채널 캡처) 2024.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대중화로 수많은 콘텐츠가 매일 쏟아지고 있다.

이른바 '알고리즘'을 통해 추천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많은 이목을 끌었던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콘텐츠는 무엇일까.

튜브가이드가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이슈들을 살펴봤다.


쯔양, '인종차별'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영상 삭제"

구독자 928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이 필리핀 여성 '니퉁'을 연기한 개그우먼 김지영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에 따르면 쯔양은 김지영과 함께한 '먹방(먹는 방송)' 영상을 지난달 28일 자신의 채널에 올렸다. 개그콘서트 코너 '니퉁의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김지영은 국제결혼으로 한국인 남편을 둔 필리핀 이주 여성을 연기했다. 한국어를 어눌하게 구사하거나, "마사지를 잘한다. '남편이'가 그 모습 보고 반했다" 등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시대착오적 콘셉트' 등 비판의 목소리를 내놨다. 해외 누리꾼들도 '인종차별을 노골적으로 조장하고 있다' '필리핀 사람으로서 하나도 재미없다' 등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쯔양은 이달 5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한국 코미디언과 함께한 영상으로 필리핀 시청자분들과 구독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의도와는 다르게 누군가에겐 마음에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해당 영상은 삭제 조치한 상태"라고 전했다.


오킹, 코인 의혹에 결국 사과…"거짓말했다"

200만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오킹(30·오병민)'이 자신을 둘러싼 '스캠 코인(사기 코인)' 논란에 대해 거짓 해명을 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오킹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사과 영상을 통해 "위너즈와 저 사이에 출연료 500만원 외에 아무런 금전적 관계가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거짓말이다."라고 밝혔다.

오킹은 "저는 위너즈에 투자를 했었다. 그리고 지금은 투자 철회 의사를 전달해 놓았다. 여러분께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명백히 밝히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며 "현재는 투자를 철회한 것과 더불어 위너즈와 함께했던 모든 프로젝트를 중단했으며 앞으로도 위너즈와 협업할 일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코인 사업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팀 이사로 등재되었지만 현재는 제가 직접 이사직 사임을 요청했으며, 수리됐다"며 "사실 아직까지도 위너즈의 암호화폐 사업이 어떠한 구조로 운용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위너즈의 암호화폐 사업이 적법한지 아닌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당히 투자했던 제 결정이 크게 왜곡돼 보일까 무서워 상황을 회피하려 했다. 처음부터 모두 말씀드리고 책임졌어야 하는데 너무 후회가된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저의 방송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오히려 불쾌함과 답답함을 느끼셨을 것에 대해 정말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킹이 이사로 있는 회사의 코인은 사기다'라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고,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으로도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대해 오킹은 지난 5일 라이브 방송에서 위너즈와 콘텐츠 제작 관련 협업을 한 적은 있지만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스캠 코인으로 지목된 '위너즈'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일부 유튜버들이 위너즈 코인과 관련해 '사기 혐의'를 운운하거나 '범죄조직과의 관련성' 등을 언급, 방송한 점과 관련해 모두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유튜브 대학 입시 프로그램 참가자, 자진 하차

학창 시절 가난 때문에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된 과학고등학교 졸업생 정순수(25)씨가 유튜브 의대 진학 도전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유튜버 '미미미누(김민우)'는 지난 4일 자신의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정순수 학생이 영상에서 말한 내용들의 진위 여부를 파악해달라는 제보를 접하게 됐고, 확인 결과 영상에서 말한 내용들은 모두 사실이었다"며 "그 과정에서 순수 학생이 고교 시절 저지른 잘못에 대한 고백과 함께 자진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고 했다.

정씨는 미미미누가 진행하는 대학 진학 프로그램 '헬스터디' 시즌2에 참여한 인물 중 한 명이다. 과거 정씨가 과학고 동급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부모님의 병세와 가난으로 삶을 포기할 뻔한 위기를 겪었으며 학교를 졸업 후 배달기사로 일을 하다 급성 패혈증에 걸리는 등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진 바 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씨의 사연이 사실인지를 묻는 여론이 형성됐고, 이와 함께 '노트북 절도'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미미미미미누'는 3일 정씨와 관련된 여러 의혹을 해명하기 위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 정씨의 가난과 학교폭력 피해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노트북 절도 의혹에 대해선 "정씨가 하차하게 된 큰 계기다. 순수 학생이 고등학교 1학년 때 다른 학생의 노트북을 몰래 가져간 것은 사실"이라며 "총 3대였는데 어디에 판 것은 아니고, 온전히 (소유자들에게) 돌아갔다. 판매해서 돈을 챙겼다는 의혹은 거짓이다"라고 언급했다.
 

감스트, 뚜밥과 오는 6월8일 결혼

아프리카TV·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감스트(김인직)'와 '뚜밥(오조은)'이 오는 6월8일 결혼한다.

뚜밥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또 "작년 말쯤에 68㎏까지 (15㎏ 정도) 쪘었다. 웨딩사진이 중요해 다이어트를 했다"면서, 59.9kg을 기록한 체중 검사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2022년 2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2년 만에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처음부터 본 사람인데 너무 감격스럽다' '내가 하는 것도 아닌데 웃음이 나온다' 등 응원을 메시지를 전했다.

감스트는 축구 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로, 아프리카TV에서 BJ 대상을 8차례 수상한 이력이 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54만여명이다.

뚜밥은 2019년 아프리카TV에서 활동을 시작, 리그오브레전드·배틀그라운드·스타크래프트 등 게임 방송을 진행해왔다.


'억대 연봉' 영입 제안 거절한 '충주맨' 김선태

공공기관 유튜브 채널을 성공시키면서 6급으로 특별 승진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36) 주무관이 최근 한 기업으로부터 억대 연봉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 주무관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올라온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해 "제가 얼마 전까지 두 배 제안을 거절한 적이 있다"며 "저희 연봉은 공개돼 있다. 세후로는 4200만원 정도고, 세전으로는 5000만원 가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돈도 문제지만, 스카우트를 받아서 기업에 가면 전권을 못 받을 것 같다. 지금은 전권을 갖고 혼자 하고 있다"며 "제가 퀄리티가 훌륭한 게 아니라, 남들하고 다른 기획과 발상으로 성공을 한 거다. 그런데 결재를 받기 시작하면 그 발상을 발현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향후 목표로 '충주시 이름의 지자체 최초 스트리머 되기'를 꼽았다.


◎튜브가이드
▶홈페이지 : https://www.tubeguide.co.kr
▶기사문의/제보 : tubeguide@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