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한국승강기大,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성과 공유

[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과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승호)는 최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승강기대학교 복지후생관에서 진행된 행사는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와 김승호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 직무대행,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최성현 HiVE센터장을 비롯해 고등교육거점지구사업 유관 업체와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 공유회는 ▲지역 특화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HiVE 사업 성과 공유 및 확산 ▲평생 직업 교육 분야 우수 사례 공유 ▲지자체 및 지역 사회 성과 교류 활성화 ▲지역 공헌 활동을 위한 산학연 협력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HiVE사업 주관 대학인 한국승강기대학교 김승호 총장 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거창군과 지역 사회 상호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정주형 청년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대학은 지역 발전을 위해 거창군 특화 산업인 승강기 산업 인력을 양성하고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과 공유회 동안 지난 한 해 동안 HiVE사업이 추진했던 활동과 성과를 담은 패널 전시와 관련 영상 상영, 간담회 등이 이어졌으며 때마침 열린 한국승강기대학교 2023학년도 졸업식에 참석했던 내빈과 학부모도 성과 공유회장에 들러 의미를 더했다.

최성현 HiVE사업 센터장은 “본 사업은 입학에서부터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발전의 발판이 되는데 목적이 있다”며 “한국승강기대학교 HiVE 센터를 중심으로 거창군 승강기 산업 클러스터, 거창군청 등과 연계한 새로운 산학 협력의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HiVE는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 특화 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과정을 개발·개편하고, 고등직업교육 고도화 및 지역 사회 공헌과제를 수행하는 등 지역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청년의 지역 정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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