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윤과 오찬 "민생 이야기 나눌 것…공천은 당이 하는 것"

기사등록 2024/01/29 11:39:00

최종수정 2024/01/29 11:49:38

"대통령과 여당 대표 오찬 이상한 일 아냐"

윤재옥 원내대표 동행…서천 현장 이후 엿새만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충남 서천군 서천수산물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충남 서천군 서천수산물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승재 최영서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앞두고 "민생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의 오찬에 관한 질의에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오찬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에 관한 이야기를 잘 나눠보겠다"고 덧붙였다.

'공천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느냐'고 묻자 "공천은 당이 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회동에는 윤재옥 원내대표도 동행한다.

윤 원내대표는 같은 날 국회를 나서면서 '지도부가 다 용산에 가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한 위원장과) 두 사람만 간다"고 답했다.

'언제 제안이 왔느냐'는 질문에는 "더 이상 물으면 답을 하기 곤란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만남은 지난 23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 이후 엿새 만이다.

앞서 양측은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김경율 비대위원 사천 논란 등으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후 서천 화재 현장에서 함께 대통령 전용열차를 타고 서울로 복귀하면서 갈등은 해소 국면으로 넘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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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윤과 오찬 "민생 이야기 나눌 것…공천은 당이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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