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식] 방역 취약계층에 스팀청소기 무상 대여 등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빈대(bed bug)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핸디형 스팀청소기 대여사업을 시행중이다.

핸디형 스팀청소기는 모두 22대로, 시보건소에 4대,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각 1대씩 비치했다.

청소기가 필요한 시민은 누구든지 대여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7일이다. 단 이미 대여가 돼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하는 게 좋다.

빈대가 의심되는 경우 빈대의 주요 서식지 등을 중심으로 방제하는 것이 좋다.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이나 벽 틈 또는 매트리스 등에서 먼저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생존 개체 및 탈피각(껍질), 알 등을 제거하고 그 부분에 스팀청소기를 이용해 고온의 열처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스팀청소기가 없는 경우 헤어드라이어를 활용해 고온·약풍으로 열처리해도 된다.

◇ 시의회 전현직 의원 한자리에

경기 광명시의회 전현직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시의회는 22일 전직 시의원들의 모임인 의정동우회와 간담회를 겸한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시의회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의 의정 성과와 올해 의회 운영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 의정동우회 회원들로부터 지역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언을 듣고 의정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한 선배 의원님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선배 의원님들의 풍부한 의정경험에 대한 고견을 듣고 이를 시의회 운영과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보건소, 치매인식 개선 '기품합창단' 모집

경기 광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대상자, 인지저하 노인과 가족, 노인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기(억)품(은) 합창단’ 제2기 신입 단원을 수시 모집한다.

기품합창단은 치매나 인지 저하를 겪는 노인이 노래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으며 활기차고 주도적으로 일상생활을 해 나가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창단됐다.

노인들은 일반인들과 함께 고향의 봄, 과수원길, 오빠생각 등 옛 추억과 감성을 되살리는 노래를 부르며 치매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품합창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치매안심센터(02-2680-0971, 550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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