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창상피복재 공급계약…"시장공략 박차"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재생의료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자사가 개발한 창상피복재(제품명 써지큐어)에 대해 메디컬 기업 한국젬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6일 티앤알바이오팹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써지큐어는 상처보호와 흉터관리를 위한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다. ECM(세포외 기질) 성분인 VdECM을 함유해 조직 재생에 특화됐다. 창상의 보호 및 흉터관리, 삼출액의 흡수, 출혈 등 체액 손실 및 환부 오염 방지 등에 효능을 보인다.

티앤알바이오팹은 향후 한국젬스의 전문성과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등에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젬스는 전문의약품 및 의료기기 영업∙마케팅 및 유통 기업이다.

VdECM은 재생에 도움을 주는 엘라스틴이 60% 함유돼 있어 빠른 상처 치유를 돕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무(無)항생제 제품으로 소아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K-메디컬의 선두주자인 한국젬스와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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