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취소 수준서 운전한 20대 구속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새해 첫 날 새벽 경남 통영시 무전동 3차로 도로 건널목에서 길가던 10대 A씨가 음주운전자의 SUV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4일 통영경찰서는 경남 통영에서 새해 첫 날 새벽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건널목을 지나던 10대를 치고 달아난 20대 남성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 A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5시 20분께 무전동 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20대 B 씨가 몰던 SUV 차량이 보행자 적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A 씨를 충격했다.
사고 후 400m쯤 가다가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던 B 씨는 1시간여 뒤 인근 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
음주측정 결과 B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을 압수하고 차량 기록 자료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4일 통영경찰서는 경남 통영에서 새해 첫 날 새벽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건널목을 지나던 10대를 치고 달아난 20대 남성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 A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5시 20분께 무전동 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20대 B 씨가 몰던 SUV 차량이 보행자 적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A 씨를 충격했다.
사고 후 400m쯤 가다가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던 B 씨는 1시간여 뒤 인근 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
음주측정 결과 B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을 압수하고 차량 기록 자료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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