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거창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과 ‘거창 가조면 상점가 거리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시장별 역량과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거창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은 사업비 총 1억5000만원으로 시장점포별 전기설비를 개선하는 내용으로 노후 배선 교체, 배관 공사, LED 전등과 콘센트 교체 등을 통해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 가조면 상점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은 사업비 총5000만원으로 상인교육, 공동마케팅, 시장매니저를 지원해주는 내용이며, 지난 해 8월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가조상점가 거리가 선정돼 거리에 활기를 부여하고 자생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와 군이 함께 노력하여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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