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100주년' 김대중 대통령 기념 음악회, 11일 광주

기사등록 2024/01/03 10:16:15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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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오는 11일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광주전남김대중재단은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를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음악회는 문화신포니에타 출연단의 세계명곡 여행, 정다운 우리 가곡, 오페라 향연, 기악 앙상블 연주 순으로 이어진다. 문화신포니에타 출연단은 국내외적 명성을 얻고 있는 대학교수와 유명 음악인들로 구성됐다.

음악회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재단 사무실로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1924년 1월 6일 전남 신안에서 태어난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군사정권 아래에서 납치·테러·사형선고·투옥·망명·가택연금 등 고초를 겪으면서도 민주화운동에 힘썼다. 4차례 도전 끝에 대통령에 당선돼 국가 발전과 남북화해 정책을 펼쳤다.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은 "기념 음악회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이 강조한 '행동하는 양심'을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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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주년' 김대중 대통령 기념 음악회, 11일 광주

기사등록 2024/01/03 10:16: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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