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한 신규 공무원 21명과 가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지난 6월 10일 2023년 제3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합격했으며, 직렬별로 ▲행정 7명 ▲전산 2명 ▲시설 5명 ▲ 녹지 2명 ▲공업 1명 ▲간호 1명 ▲의료기술 1명 ▲통신기술 1명 ▲환경 1명 등이다.
임용식은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과 공무원증 수여를 시작으로 부모님께 꽃다발 전달, 대표자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 신규 공무원들은 오후에 ‘혁신하는 조직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진행된 명사초청 특강에 참여해 앞서가는 공직자가 되어 봉사자로서 군민 행복을 위한 공직생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의 결실을 이룬 신규 공직자들의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훌륭한 인재로 키워준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0여 년간 경상남도와 거창군에서 근무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오늘 선서할 때의 마음가짐을 퇴직할 때까지 간직해 주길 바란다"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항상 책임감과 창의적인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규 공무원 21명은 거창군청과 직속기관, 읍면 등 행정 일선에 배치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줄 대민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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