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경기 오산시에서는 4명이 도전장을 냈다.
19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명부에는 지난 12일부터 4명이 등록을 마쳤다.
정당별 등록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힘 1명, 진보당 1명 등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 적격심사를 통과해야만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만큼 추후 후보등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신남 예비후보는 1969년생으로 정당인이다.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을 역임했다. 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재훈 예비후보는 1968년생으로 현 교육협동조합 더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제 9,10대 경기도의원,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이건규 예비후보는 1961년생으로 정당인이다.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안보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을 역임했다.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위원을 맡고 있다.
진보당 신정숙 예비후보는 1972년생으로 정당인이다. 경기대학교 관광개발학과를 졸업했다. 현 진보당 오산시의원장, 현 오산노동권익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2004년 도입된 예비후보자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 일정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허용한다. 현역 정치인과 정치 신인간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제도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전에 선거사무소 설치,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본인이 전화를 직접 통화하는 지지호소, 공고한 수량범위내 1종의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원회를 설립해 1억5000만원까지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관할 선관위에 피선거권 증명서류, 전과기록, 학력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한편,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지 않아도 후보자 등록 기간인 내년 3월21~22일 등록을 하면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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