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우수 표준 수상

세종대 이종혁(오른쪽) 교수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손승현(왼쪽) 회장으로부터 TTA 우수 표준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세종대학교 정보보호학과 이종혁 교수가 모바일 운전면허증 표준으로 2023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우수 표준을 수상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에서 법적인 신분증으로 이용할 수 있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운전면허증) 표준이 이달 제정됐다. DID기술및표준화포럼 기술분과장을 겸직한 이종혁 교수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조폐공사, 라온시큐어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과 협력해 2021년 표준을 제안한 결과다. 이교수는 성과를 인정받아 TTA 우수 표준에 선정됐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표준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의 핵심과제이며, 지난해 7월 전국적으로 발급돼 지난 8월 기준 157만 여건이 발급됐다.
스마트폰에 설치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온·오프라인에서 현행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식별자 기술을 이용해 개인정보에 대한 자기소유 및 결정권을 갖게 된다.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 없이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