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커피찌꺼기 발생량 매년 3.8%씩 증가
사회적 비용 절감 위한 근본 대책 마련 필요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최근 커피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커피찌꺼기가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재활용을 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통한 산업화 활용 방안 마련 등을 주장했다.
문 의원은 "커피 한 잔에 마시는 양은 0.2%, 찌꺼기는 99.8%"라며, "최근 5년간 커피찌꺼기 발생량은 매년 3.8%씩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피찌꺼기는 현재 생활폐기물로 분류, 종량제 봉투로 배출돼 매립이나 소각 처리되고 있다.
문 의원은 그 처리 과정에서 상당양의 메탄과 이산화탄소가 발생 되고 있고, 이는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음을 우려했다.
지난해 3월, 환경부는 '순환자원 인정 절차 및 방법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통해 커피찌꺼기 순환자원 인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받게 될 경우 자원 재순환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문 의원은 "부산시가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사업은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없다"며 "ESG관점에서 다양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시에 "커피찌꺼기 재활용 확대를 위한 분리배출, 수거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커피찌꺼기 퇴비, 건자재 등의 재자원화뿐 아니라 향후 재생에너지 연료 자원으로서 커피찌꺼기가 활용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6일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통한 산업화 활용 방안 마련 등을 주장했다.
문 의원은 "커피 한 잔에 마시는 양은 0.2%, 찌꺼기는 99.8%"라며, "최근 5년간 커피찌꺼기 발생량은 매년 3.8%씩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피찌꺼기는 현재 생활폐기물로 분류, 종량제 봉투로 배출돼 매립이나 소각 처리되고 있다.
문 의원은 그 처리 과정에서 상당양의 메탄과 이산화탄소가 발생 되고 있고, 이는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음을 우려했다.
지난해 3월, 환경부는 '순환자원 인정 절차 및 방법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통해 커피찌꺼기 순환자원 인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받게 될 경우 자원 재순환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문 의원은 "부산시가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사업은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없다"며 "ESG관점에서 다양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시에 "커피찌꺼기 재활용 확대를 위한 분리배출, 수거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커피찌꺼기 퇴비, 건자재 등의 재자원화뿐 아니라 향후 재생에너지 연료 자원으로서 커피찌꺼기가 활용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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