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이슈대응형 융합서비스 '사이언스온 트렌드' 고도화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사이언스온('ScienceON')의 전면 개편에 따라 이슈 대응형 융합서비스 사이언스온 트렌드(ScienceON TREND)를 고도화해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ScienceON은 국내외 논문, 특허, 국가R&D 보고서 등의 과학기술정보와 연구데이터, 정보분석 서비스 및 연구인프라를 연계·융합해 한 곳에서 제공하는 개방형 협업 연구환경 플랫폼이다.

개선된 ScienceON TREND는 최신 과학기술 트렌드와 토픽에 대해 ScienceON 연관 콘텐츠와 내외부 지식인프라 콘텐츠를 패키징 형태로 묶어 볼 수 있는 ScienceON의 대표 서비스다. 이번에 핵심 서비스로 재편되면서 홈페이지 메인 전면에 배치됐다.

ScienceON TREND는 최신 토픽에 대한 키워드 정의와 키워드 클라우드를 시작으로 시간 흐름에 따른 관심도 변화, 요약 정보, 주요 출원인과 연구자, 웹 뉴스 및 학술정보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지난 2021년 과학기술 트렌드 및 이슈 정보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를 해결키 기획된 ScienceON TREND는 이듬해인 2022년에 이슈탐지 기술이 적용된 뒤 이번에 자동 패키징 기술, API 및 메일링 서비스가 장착되며 한단계 진화했다.

자동 패키징 기술은 ScienceON 이용 데이터,  ChatGPT, 구글 뉴스 RSS를 활용해 이슈 및 연관 키워드, 뉴스를 추출하고 묶어내는 클러스터링 기능을 구현한다.

또 정책입안자와 부처 담당자가 더 쉽게 과학기술 이슈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KISTI의 데이터 플랫폼과 구글 트렌드를 연계해 국내외 최신 뉴스 키워드와 검색량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통합검색 때는 이용자가 검색한 키워드와 연관성 높은 트렌드와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기능과 키워드 등록 시 회원 정보에 등록된 이메일로 알림 메일을 수신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

KISTI 융합서비스센터 유수현 센터장은 "ScienceON TREND는 과학기술 트렌드나 토픽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계적인 과학기술 정보를 제공해 종합적인 이해까지 도와 준다"며 "이를 통해 연구활동, 정책기획 및 입안 등 이용자들이 빠른 의사결정과 대응에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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