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원표 전 충북도의원이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3.12.11. nulh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2/11/NISI20231211_0001433883_web.jpg?rnd=20231211113550)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원표 전 충북도의원이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3.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전원표 전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 더민주혁신회의 충북공동상임위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제천·단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전 전 의원은 11일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제천·단양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낼 사람이 필요하다"며 "강소도시 제천·단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의원 4년의 경험을 발판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가겠다"며 수도권 전철노선을 제천역까지 확대, 제천비행장 국가정원급 녹색공간 조성, 청풍 일원 관광단지 조성, 제천~단양 5번 국도 확장·포장, 지역자원시설세 입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 전 의원은 또 "대한민국은 총체적 난국이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에 맞써 싸워야 민생이 살고 지역도 살아날 것"이라며 "공정한 사회, 서민이 우대받고, 국민의 안전이 보장되는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해 함께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당대표와 함께 복지국가를 완성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전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제천·단양 지역구의 민주당 집안싸움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지역구 민주당에서는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과 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그는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이름들이 있다. 그들은 그들만의 카르텔을 만들고자 제천·단양을 선택했을 뿐 정작 지역민에게 희망을 안겨주지 못했다"며 "또다시 그들에게 기댈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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