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신품종 가리비 양식어장 개발사업 성공했다

기사등록 2023/12/11 11:40:08

3억원 투입, 해만가리비 치패 옥도면 해역에 입식 시험양식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해역별 적정 양식 품종에 대한 시범연구를 통해 가리비 양식어장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는 환경변화로 김 생산량이 감소해 양식을 포기하는 어민까지도 발생하는 등 김 양식어가 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어업인 소득증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와 신품종 패류(가비리) 양식어장 개발사업을 위탁 체결했다.

또 시비 3억원을 투입해서 해만 가리비 치패를 옥도면 비안도·선유도·방축도 해역에 입식을 시작으로 시험양식에 돌입했다.

성공적인 가리비 시범양식을 위해 주기적인 현장 조사와 모니터링 실시하였고, 종패 성장 확인을 위하여 시료 채취 후 크기(각장 등), 생체량, 활력상태 등을 측정 조사 추진했다.

이성원 어업진흥과장은 "지난 6월 방축도 해역에 입식한 가리비 치패(60만미)를 조만간 위판 출하할 계획"이라며 "서해안 최초로 가리비 시범양식어업에 성공함으로써  패류 양식어업을 희망하는 어가 소득향상으로 생활안정에 기여하게 됐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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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신품종 가리비 양식어장 개발사업 성공했다

기사등록 2023/12/11 11:40: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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