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AP/뉴시스] 이스라엘이 1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난민캠프 등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면서 민간인 수십명이 숨지고 일부는 잔해에 깔려 실종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4일 이스라엘의 폭격 이후 가자지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2023.12.11](https://img1.newsis.com/2023/12/05/NISI20231205_0000696566_web.jpg?rnd=20231205085223)
CNN은 팔레스타인 통신 와파(WAFA)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WAFA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시티 북부 자발리아 난민캠프에서 민간인 45명이 사망했다. 이밖에 여러명이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묻혀 실종된 상태다.
자발리아 알 발라드 주거지역에서도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인해 9명의 민간인이 숨졌다.
WAFA는 또 이스라엘군이 남부도시 칸 유니스의 북부와 동부에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수십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주요 거점인 칸 유니스에서 계속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구 20만명이 넘는 칸 유니스에는 가자지구 북부에서 온 피란민까지 수십만명이 머무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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