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시 스마트폰 열지 않고 알림·녹화
부모님·자녀에게 필요한 안심 용품
팸케어SOS. (사진=애스크빌리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벤처기업 '애스크밀리언스'는 위험한 상황에서 가족을 지킬 수 있는 팸케어SOS와 FamCare(팸케어) 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폰과 연결된 팸케어SOS는 위험에 처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가족과 보호자에게 응급 상황과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빨간색 SOS 단추를 누르면 스마트폰에 설치한 팸케어 앱을 통해 가족과 보호자에게 비상 알람이 울리고, 앱에 현장 상황이 녹음된다.
알림과 위치 정보를 받은 가족과 보호자는 팸케어 앱을 통해 119와 112 등에 신고해 도움을 청할 수 있다.
팸케어SOS는 다양하게 휴대할 수 있다. 가방에 부착하거나 옷에 착용할 수 있고, 목걸이로 착용할 수도 있다.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화장실 등에도 부착할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팸케어SOS 구매 후 팸케어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연결하면 된다.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매일 충전하지 않아도 된다.
또 팸케어 앱은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보호자나 가족이 어디에 있더라도 혼자 사는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사용자는 가족과 보호자에게 생활에 필요한 도움과 생필품을 실시간으로 요청할 수 있다. 애스크밀리언스는 연결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생필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애스크밀리언스 측은 "혼자 지내는 부모님, 수시로 응급 상황이 생길 수 있는 만성질환자, 위험 상황에 놓일 수 있는 아이들 등에게 건강과 안전상의 문제가 생겼을 때 언제 어디서든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는지 알려주는 서비스를 통해 가족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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