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인증샷 찍으러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가요"…방문객 21%↑

기사등록 2023/12/08 10:18:30

최종수정 2023/12/08 15:31:45

롯데가 잠실에 선보인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사진=롯데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가 잠실에 선보인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사진=롯데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롯데월드타워·몰이 '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로 떠올랐다.

롯데물산·롯데백화점·롯데월드 등 3개사가 함께 약 10개월간 준비한 잠실 크리스마스 타운은 6000㎡(1800평) 규모로, 빅 위시 트리·회전목마 등이 설치된 '원더 위시 가든'과 겨울 정원,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구성됐다.

롯데물산은 '원더 위시 가든'을 조성한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4일까지, 타워·몰 일평균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회전목마 탑승객 또한 4일 기준 누적 약 5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가량 늘었다.

크리스마스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며 주말 방문객 수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12월 첫 주말(2~3일) 동안, 약 47만 명이 다녀갔는데, 이는 11월 첫 주말(11월4~5일) 대비 30%가량 증가한 수치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달 10일부터 월드파크에서 약 3000㎡(900평) 규모의 크리스마스 정원 '원더 위시 가든'을 운영하고 있다.

 '원더 위시 가든'에서는 5000여 개 조명으로 장식된 19m 높이의 '빅 위시 트리'와 회전목마를 즐길 수 있다.

타워 앞 괴테 동상 주변 약 1000㎡(300평) 규모 공간을 정원으로 꾸민 '베르테르의 정원'은 겨울 정원으로 변신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로 많이 쓰이는 전나무, 주목, 구상나무 등을 심고 다양한 LED 조명을 추가 설치해 '별빛으로 가득한 겨울 숲'을 꾸몄다.

롯데월드몰 앞 아레나 광장에서는 25일까지 약 2000㎡(600평) 규모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크리스마스 테마의 상품, 먹거리, 즐길 거리 등으로 채웠다. 16일과 19일에는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온 공식 산타클로스의 포토타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설치된 빅 위시 트리와 회전목마(사진=롯데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설치된 빅 위시 트리와 회전목마(사진=롯데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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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인증샷 찍으러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가요"…방문객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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