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허창원 전 도의원 청주 청원 출마 선언

기사등록 2023/12/07 16:05:06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이 내년 총선 청주 청원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허 전 의원은 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의 세대교체와 새 지평을 열기 위한 의미 있는 도전을 시작하겠다"며 22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우고 퇴행정치의 굴레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 시기"라면서 "고인 물 정치가 아닌, 희망과 비전의 정치적 변곡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전 의원은 이날 청주시 오창읍 도심융합특구 지정, 오창 지역 청년 취업 기회 확대, 미호강 복합문화공간 조성, 청주농고 신축 이전과 경쟁력 강화, 청주공항 민항 전용 활주로 신설, 항공소음 피해 주민 지원 확대, 초정리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 공약도 제시했다.

같은 당 소속 5선 관록의 변재일 의원이 버티고 있는 청주 청원 선거구에는 세대교체를 기치로 내건 40·50대 젊은 주자들의 등판이 잇따르고 있다.

김제홍 전 강릉영동대총장, 송재봉 전 청주시장 후보, 유행렬 전 청와대 행정관, 허 전 도의원 등 당내 주자가 변 의원과 공천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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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허창원 전 도의원 청주 청원 출마 선언

기사등록 2023/12/07 16:05: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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