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마리나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매년 마리나선박 등록기준과 사업자 의무사항(보험가입 등)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금번에는
부산해수청은 마리나선박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부산해양경찰서, 부산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요트경기장)과 함께 마리나선박(요트·보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부산해수청 등록 마리나선박 대여업체 80개소(휴업 미포함) 선박 91척이다.
이번 점검은 투어를 위해 입·출항하는 마리나선박을 점검해 승선신고서 작성, 구명조끼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고 마리나항만법 등 위반 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리나업 등록사업자의 의무사항 준수, 겨울철 화재예방 등 종사자 계도 및 마리나선박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승선신고 작성, 구명조끼 착용 의무 등 안전 관련 규정도 홍보할 예정이다.
이정로 부산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사업자 대상 안전설명회를 개최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리나선박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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