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과 단성119안전센터는 29일 단성향교 명륜당에서 하반기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가을·겨울철 산불 예방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문화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훈련은 초동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신고, 화재 초기 진화, 컨설팅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훈련을 통해 문화재 안전경비원은 초동대응 행동요령 등을 익히며 화재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산청 생초면 대포마을, 투병 주민에게 이웃돕기 성금 400만원 전달
경남 산청군 생초면 대포마을은 29일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이웃주민 A씨 가정을 방문하여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초 대포마을에 전입한 한 가구에서 어린 자녀의 엄마가 3년 전 갑작스러운 뇌종양 발병으로 뇌병변 장애를 가지게 됐다.
해당 가정은 정부 지원 기준을 벗어나 정부와 지자체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자 마을 주민들은 이웃을 돕고 싶은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한편 마을 주민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400만원을 더 큰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며 이웃에게 전달했다.
◇ 산청서, 겨울철 결빙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경남 산청경찰서(서장 송진섭)는 지난 28일 산청군청 도로계 사무실에서 겨울철 결빙, 폭설 등 대비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는 자연재난 대응에 있어 기관 간 임무와 역할을 사전에 확인하고 담당자 간 비상연락체제 구축, 제설장비 확보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경찰은 관내 취약구간 교통안전시설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기상상황 수시 모니터링으로 폭설 등 기상특보 발효 시 단계적 비상근무 발령 등 대응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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