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생거진천딸기작목반이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고 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생거진천딸기작목반은 이날 열린 평가회에서 국내 육성품종 보급·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이같이 수상했다.
생거진천딸기작목반은 이번 수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시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딸기작목반은 시상금 전액을 진천군장학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딸기작목반 회원은 20명이고, 설향·금실·킹스베리·비타베리 등 11㏊ 면적에서 딸기를 재배한다.
이들 회원은 직거래와 로컬푸드 출하로 고소득을 올린다.
◇진천군보건소,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충북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다음 달 1일까지 ‘에이즈 투 제로’를 주제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즈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이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으로 면역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조기 검사로 빠른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삶과 다른 사람에게 전파도 막을 수 있다.
보건소는 콘돔 구매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콘돔을 비치하고 방문자를 대상으로 에이즈 광고 쪽지 배부와 예방 교육을 한다. 희망자는 무료 익명 검진도 할 계획이다.
◇진천군, 내년 벼 보급종 종자 신청 접수
충북 진천군은 내년도 벼 보급종 종자를 다음 달 2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에 공급하는 벼 보급종은 5품종 30.7t이다. 해들(조생종), 알찬미(중생종), 참드림, 삼광, 추청(이상 중만생종)이다.
공급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내년 3월 31일까지 선택한 지역농협에서 공급한다.
신청은 도내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한해 가능하다.
남은 물량은 전국 단위 추가 신청 기간인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시도 구분 없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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