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 대병면(면장 박준식)은 23일 댐주변 주민지원사업 홍보를 위해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지급한 홍보물품 제작비로 수건 400매를 제작해 합천호 청정사우나에 전달했다.
댐주변 주민지원사업이란 낙동강수계기금을 지원받아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및 댐주변 지역에 대해 경제적 지원 등을 하는 제도다.
면에 따르면 대병면은 댐주변지역으로 전체 주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소득증대, 복지증지, 육영사업, 오염물질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주민 대부분 댐주변 주민지원사업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댐주변 주민지원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면은 합천호 청정사우나에 홍보용 수건을 제작해서 전달했다.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댐주변 지원사업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 합천군자원봉사센터, LH임직원과 ‘안전을부탁해’사업 시행
경남 합천군 자원봉사센터는 23일 묘산면 광산마을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임직원, 경남도 자원봉사센터, 묘산면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LH임직원 참여 기업사회공헌활동 사업으로 “안녕한경남만들기, ‘안전을부탁해’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합천군자원봉사센터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기업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됐으며, LH임직원과 경남도 자원봉사센터, 묘산면 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에 취약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화재예방 가스차단기와 투척용소화기 설치, 미끄럼방지를 위한 논슬립매트, 추운 겨울을 대비한 단열 에어캡 및 문풍차단테이프 설치를 진행하고 사용방법과 화재예방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의좋은 삼형제 500만원 기부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연일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성용(47)·재형(44)·성현(38) 삼 형제가 합천을 응원하고자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삼 형제는 강원수 ㈜창재건설 대표와 박순복씨 부부의 자녀다. 강 대표는 대양면 도리 출향인으로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인 동시에 최대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고액기부자이며, 부인 박순복씨도 500만원을 기부해 100호 기부자가 된 바가 있다.
이들 삼 형제가 500만원을 기부하며 한 가족이 1500만원을 기부한 것이다. 또한 가족 전원이 고액기부자로서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삼 형제는 고향사랑기부 후 받은 답례품(150만원 상당)을 다시 기부해 합천군 내 어려운 가정에 나눠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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