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시스] 변재훈 기자 = 20일 오후 7시 6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문서섬 인근 바다에서 9.77t급 어선 A호(여수 선적)에서 불이 나 해경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3.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변재훈 기자 = 20일 오후 7시 6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문서섬 인근 바다에서 9.77t급 어선 A호(여수 선적)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배에 홀로 타고 있던 선장은 때마침 주변 바다를 지나던 어선에 의해 무사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구조대를 급파, 선체 전체로 번진 불을 끄고 있다. 불길이 거세 진화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해경은 전했다.
[서울=뉴시스] 3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15년 전, 불의의 사고 때문에 하늘로 떠난 동생을 그리워하는 형 이동건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 제공) 2023.12.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동건이 어머니도 몰랐던 동생과의 마지막 이야기를 털어놨다.
3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15년 전, 불의의 사고 때문에 하늘로 떠난 동생을 그리워하는 형 이동건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동건은 하늘로 떠난 동생의 봉안함이 안치된 성당에 방문했다. 매년 동생의 생일마다 성당을 찾는다는 이동건은 36번째 동생의 생일을 축하하며 꽃과 카드를 건넸다. 이동건은 "스무 살에 멈춰있는 네가 어른이 된 모습이 상상이 안 간다"며 동생의 사진 앞에서 한참 생각에 잠겼다. 슬프지만 애써 담담한 표정으로 동생을 기리는 이동건의 모습을 지켜보던 그의 어머니와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김해숙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이동건 모친은 홀로 동생과의 시간을 보내고 온 아들을 집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동생을 떠나보내야 했던 15년 전 그날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호주에서 유학 중이던 이동건의 동생은 단지 쳐다봤다는 이유만으로 남성 2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비극적인 소식을 들었던 이동건은 "(소식을 듣고) 5초 정도 무너져 내린 다음 엄마부터 찾았다"며 동생의 죽음 앞에 슬퍼할 겨를 없이 부모님을 챙겨야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동건의 어머니는 "아들을 화장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며 아픈 기억을 고백했다. 이동건도 동생의 유골함을 안고 비행기를 탔던 때를 떠올리며 당시 감사했던 일을 어머니에게 털어놨다. 또한 이동건은 지금까지 어머니에게 단 한 번도 전하지 않았던 동생의 마지막 이야기를 전했다.
8살 터울의 동생은 형 이동건을 존경했을 뿐 아니라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고. 동생의 사건이 있기 전, 어느 날 이동건에게 동생이 전화를 걸어와 기적 같은 말 한마디를 건넸다고 한다. 이 얘기를 들은 이동건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고, 스튜디오의 모(母)벤져스 역시 모두 가슴 아파했다고 한다.
서동주는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발리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서동주는 하얀색 비키니를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청순한 미모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예뻐요", "CF 한 장면 같습니다", "아름다워요", "너무 핫해요. 흰색이 잘 어울리시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모델 출신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올해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MBN 예능물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 등에서 활약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TV조선 '미스트롯' 선(善) 출신이자 '3남1녀'를 둔 다둥이 슈퍼 맘인 가수 정미애가 설암 투병 시기 심정을 고백한다.
정미애는 3일 오후 7시50분 방송하는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투병 생활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항상 버팀목이 돼주는 남편 덕분"이라고 밝혔다.
2019년 '미스트롯'으로 눈도장을 받은 정미애는 지난 2021년 12월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뒤늦게 설암 투병 소식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미애는 귀와 입의 계속된 통증에 찾은 병원에서 설암 판정을 받아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무섭지만 애가 넷이라 '노래? 내려놓자. (일단 가족을 위해)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먼저 살다 보면 뭐라도 되겠지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정미애는 8시간의 대수술 끝에 혀의 3분의 1을 도려내야 했다. 혀 절제 때문에 발음은 물론 웃는 것까지 연습해야 했다. 하지만 굳은 의지의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이후 10개월의 재활과 노력 끝에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정미애는 "설암 판정 당시 남편이 뭐든 잘될 거라고 옆에서 담담하게 말해준 덕분에, 불안한 마음을 떨쳐버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탓에 아이들에게 많은 시간을 주지 못한다며 자녀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녀는 동생들을 챙기는 어른스러운 중학생 큰아들의 모습을 보며 "첫째가 어른 못지않다. (제가 아이를) 그렇게 만든 것 같아서… 항상 미안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정미애와 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 안소미의 특별한 만남도 이어진다. 엄마였던 두 사람은 '미스트롯' 마미부로 출전 후 4년째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