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사우디 등 아랍 대표단과 회동…이·팔전쟁 해법 논의

기사등록 2023/11/20 17:37:17

최종수정 2023/11/20 17:55:29

사우디 외무 "전투, 살상 즉각 중단해야"

아랍 외교장관들 21일까지 중국 머물러

[베이징=AP/뉴시스] 왕이(오른쪽) 중국 외교부장이 20일 중국 베이징의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아랍과 이슬람권 5개국 외무장관을 맞이하면서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 외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왕이 부장은 가자지구 전쟁을 조속히 종식하기 위해 아랍과 이슬람권 세계의 '형제· 자매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20.
[베이징=AP/뉴시스] 왕이(오른쪽) 중국 외교부장이 20일 중국 베이징의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아랍과 이슬람권 5개국 외무장관을 맞이하면서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 외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왕이 부장은 가자지구 전쟁을 조속히 종식하기 위해 아랍과 이슬람권 세계의 '형제· 자매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20.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0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이슬람 국가의 외무장관들로 구성된 대표단과 회동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번 아랍권 외교장관들의 방중을 통해 중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현재 갈등을 완화하고, 민간인 보호 및 팔레스타인 문제를 정당하게 해결하기 위해 대표단과 심도 있는 교류를 할 예정이다.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아는 로이터통신을 인용, 아랍 및 이슬람권 외교장관들은 이날 적대 행위를 종식시키고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하기 위한 첫 번째 순방으로 베이징을 방문, 가자지구에서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 외무장관은 "우리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기 위해 여기에 왔다"며 "즉, 전투와 살상을 즉각 중단해야 하며, 인도주의적인 물품들이 가자지구에 즉시 전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달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OIC)·아랍연맹(AL) 합동 특별정상회의에서도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이스라엘이 저지르고 있는 전쟁범죄와 반인도적 범죄를 국제형사재판소가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앞서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아랍과 이슬람 외무장관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20~21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19일 발표했다.

대표단의 구성원은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 외교부 장관,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부장관, 리야드 알 말리키 팔레스타인 외무장관, 이슬람 최대 국제기구인 이슬람협력기구(OIC)의 히세인 브라힘 타하 사무총장이 포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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