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해수부 차관, 강원 오징어 가공업체서 수급 상황 점검

기사등록 2023/11/20 10:09:59

정부비축물량 1005t 추가 방출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2023.11.1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2023.1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20일 오후 강릉시 주문진 농공단지에 있는 오징어 가공업체를 방문해 오징어 원료 수급·가격 동향을 점검한다.

박 차관은 또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과 가공업계 지원 방안과 오징어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비축물량 추가 방출 등 공급 확대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생산 부진으로 가격이 상승한 오징어 가공기업을 방문해 직접 원료 수급 상황을 챙기고, 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가공시설 지원방안과 함께 수입산을 포함한 정부비축물량 공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는 정부비축 오징어 500t을 방출한 데 이어, 16일부터 추가로 1005t(마른오징어 5t 포함)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현장에서 "요즘 해양수산부를 물가·민생 부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물가와 민생을 꼼꼼하게 살피는데, 최근 오징어 생산량이 줄면서 어업인은 물론 가공업계에 이어 장바구니 물가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오징어 생산 부진이 세계적인 현상이다 보니 우리 어업인들과 가공업계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는 어업인 정책자금 지원, 가공업계 시설 현대화를 통한 경영 혁신 지원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할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는 오징어 가격 안정을 위해 이미 정부비축 오징어 500t 전량 방출을 마쳤다. 또 ▲정부비축 오징어 1005t 추가 방출 ▲수산물 할인행사(최대 60%)를 통한 오징어 할인 판매 등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박성훈 해수부 차관, 강원 오징어 가공업체서 수급 상황 점검

기사등록 2023/11/20 10:09:5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