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한화손해보험, 극단적 저평가 해소 기대"

기사등록 2023/11/20 08:23:20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SK증권은 20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주주 환원 재개 후 극단적 저평가 해소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5800원으로 유지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가장 큰 강점은 업계 상위권의 신계약 성장 추세를 들 수 있다"면서 "신계약은 지난 3분기 보장성 인보험 월납보험료 기준 57억원으로 커버리지 보험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등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에 기반한 신계약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지난달에도 3분기에 이어 약 60억원 수준의 월납보험료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매출의 고성장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설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내년 당기순이익은 33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꾸준한 신계약 판매로 내년 보장성 인보험 월납보험료는 59억원을 전망하며 전체 환산배수는 가이드라인과 할인율 조정 등을 감안해 9.1배 수준을 가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화된 자본력 등을 감안했을 때 배당 재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경과 조치 고려해 약 10~11% 수준의 배당성향, 올해 주당배당금(DPS) 300원을 전망한다"며 "향후 안정적인 DPS 증가와 자본 관련 우려 해소 확인된 이후 극단적인 저평가 완화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SK증권 "한화손해보험, 극단적 저평가 해소 기대"

기사등록 2023/11/20 08:23:2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