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최도시 공모…외교부에 서명부 전달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서명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문단지 하이코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유치 의지를 담은 초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시의회 의장,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9월 출정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두 달간 총 120만 명 이상 참여했다. 시·도민의 염원과 기대를 모아 곳곳에서 유치운동이 펼쳐졌다.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유치홍보단, 경주시의회 유치 특별위원회 등이 나서고, 도내 21개 시군의 기관과 단체들이 함께 응원한 결과이다.
자매도시 익산시도 1만 명이 서명하고, 농협도 3만8000명의 서명부를 전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각종 축제장에서 캠페인이 이어졌다.
황리단길과 신경주역 등 주요 관광지에 홍보부스가 마련됐고, 자원봉사자들은 활기를 불어넣었다.
경주시는 이달 말까지 서명운동을 계속해 유치 분위기를 이어간다. 또 내달 APEC 개최도시 공모신청과 함께 외교부에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인구 25만의 지방이지만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를 지지해 주는 마음이 전국에서 모인 것”이라며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유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보문단지 하이코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유치 의지를 담은 초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시의회 의장,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9월 출정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두 달간 총 120만 명 이상 참여했다. 시·도민의 염원과 기대를 모아 곳곳에서 유치운동이 펼쳐졌다.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유치홍보단, 경주시의회 유치 특별위원회 등이 나서고, 도내 21개 시군의 기관과 단체들이 함께 응원한 결과이다.
자매도시 익산시도 1만 명이 서명하고, 농협도 3만8000명의 서명부를 전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각종 축제장에서 캠페인이 이어졌다.
황리단길과 신경주역 등 주요 관광지에 홍보부스가 마련됐고, 자원봉사자들은 활기를 불어넣었다.
경주시는 이달 말까지 서명운동을 계속해 유치 분위기를 이어간다. 또 내달 APEC 개최도시 공모신청과 함께 외교부에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인구 25만의 지방이지만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를 지지해 주는 마음이 전국에서 모인 것”이라며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유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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