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 1·2·3지구 종합발전계획 수립 착수
오산도시공사 조속한 설립 당위성 강조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16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세교3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 관련한 현안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 브리핑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오산 세교3지구를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에 포함시킴에 따라 이뤄졌다.
오산세교3지구는 화성~용인~평택으로 이어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배후 도시 역할을 하게 된다.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는 서동 일원 433만㎡, 3만1000호 규모이다.
이 시장은 “세교 1,2,3지구를 아우르는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경제자족도시 오산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교3지구 관련 자체 TF팀 구성을 통해 충분한 자족시설 및 여가·체육·문화기반시설 확충과 세교2 공공주택지구와의 광역교통계획 연계 보완 등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로의 조속한 전환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산도시공사를 조속히 출범시켜 세교3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참여시켜야 한다"며 “체계적이고 공공성이 확보된 도시개발을 추진해 난개발 방지를 위해서는 오산 개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도시공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도사공사가 설립되면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공공지분 최대확보 ▲궐동, 남촌동 원도심 지역 도시재생사업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 개발사업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개발사업 ▲구(舊) 계성제지부지 개발사업 ▲내삼미동 유보 용지 활용사업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도시공사 설립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해 도시공사의 미래 지속, 리스크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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