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개발특구 내 금융혁신 스타트업 성장 발판 마련
금융·자산운용 입주기업 테스트베드 활용 및 임차료 지원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금융 혁신 신산업 분야 기업의 업무공간인 ‘금융혁신 공유오피스’를 조성하고 9일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융혁신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전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문을 연 금융혁신 공유오피스는 전북연구개발특구지역인 전북 전주혁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513.71㎡ 규모로 입주공간(10개실), 라운지, 회의실, 오픈스페이스(교육장), 운영실(테스트베드) 등으로 구성된 복합 지원공간이다.
전북센터는 기업별 최대 80%의 임차료를 지원해 입주기업은 최대 3년 동안 입주할 수 있으며, 제품 개발 테스트용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10월에 입주계약을 체결한 핀테크, 빅데이터, ICT 등 금융 혁신 분야의 8개 창업기업이 개소식에 참여해 협력 네트워크를 위한 기업 소개 시간을 가졌다.
‘금융혁신 공유오피스’를 통해 금융혁신 스타트업이 근무하기 좋은 공간, 협력사를 초대하고 싶은 공간, 아이디어를 직접 테스트하고 개발해 시제품으로까지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천세창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금융혁신 공유오피스는 전라북도에 이전한 공공기관 연관기업을 도내에 유치하고 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도약과 성장의 발판이다”며 “금융혁신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전북으로서 금융특화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