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외국인 관광객 위한 전통놀이 운영…영어 안내

기사등록 2023/11/08 06:00:00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매주 토,일 운영

영어 미션지로 공원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서울=뉴시스]영어 미션지.
[서울=뉴시스]영어 미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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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서울숲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로 안내하는 전래놀이마당을 이달부터 주말마다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숲은 성수동과 함께 국내·외 방문객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울숲은 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서울시 관광지 공원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에 맞춰 서울숲에서는 외국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래놀이마당을 이달부터 영어로 안내해 운영한다.

'서울숲 전래놀이마당'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숲 방문자센터 앞마당에서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제기차기, 비석치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전통놀이가 마련돼 있다.

매주 토요일은 공원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영어 미션지를 통해 스스로 탐방이 가능한 '서울숲 숲 속 모험'에 참여할 수 있다. 지도와 함께 서울숲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군마상, 포토 스팟명소인 거울연못 등을 놀이처럼 찾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인들끼리 방문했을 때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시민 참여로 조성된 최초의 공원인 서울숲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국의 전래놀이마당을 통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매력을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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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외국인 관광객 위한 전통놀이 운영…영어 안내

기사등록 2023/11/08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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