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떨어지고 나무 쓰러지고…경기도 강풍에 6명 부상

기사등록 2023/11/07 07:50:59

최종수정 2023/11/07 08:51:29

경기 안산시 한 가게 간판이 떨어진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안산시 한 가게 간판이 떨어진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이틀간 이어진 강풍으로 경기지역에서 간판 떨어짐이나 나무 부러짐 등 사고가 잇따랐다. 행인이 다치는 일도 벌어졌다.

7일 오전 6시 기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는 225건이다. 전날 오후 5시 117건에서 밤 사이 108건 늘었다.

경기소방은 장비 263대와 소방관 1002명을 투입해 안전조치를 마쳤다.

또한 강풍 피해로 다친 행인 6명을 병원 이송했다.

사례를 살펴보면 이날 오전 1시 58분 김포시 대곶면에서 천막 구조물 안전조치를 진행하던 경찰이 다쳤다.

또 전날 오후 7시 11분 시흥시 은행동 한 아파트 복도 문이 바람에 닫히면서 주민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가 났다. 같은 날 오후 6시 59분에는 나무가 쓰러지면서 차량을 덮쳐 운전자가 다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도로 장애, 간판 떨어짐 등 사고가 이어졌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안산·시흥·평택·화성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강풍은 오전까지 불다가 잦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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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떨어지고 나무 쓰러지고…경기도 강풍에 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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