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7일 성산면에서 한국에너지재단의 사랑의 난방유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4가구에 30만원씩 총 12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성산면은 지난 9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함께 에너지바우처·등유카드·연탄쿠폰 지원사업 등에서 제외된 사각지대 4가구를 발굴, 한국에너지재단과 현대오일뱅크가 함께 추진하는 사랑의 난방유 긴급 지원사업에 해당 가구를 추천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에는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난방유를 지원해 에너지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ESG(기업의 사회·환경적 활동까지 고려해 기업을 성과를 측정하는 기업성과지표) 경영을 실천하는 데 뜻을 모은 현대오일뱅크가 함께 했다.
성산면은 난방유 지원으로 취약계층 가구의 겨울 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지원에서 누락되는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학교 밖 청소년 졸업여행 프로그램 운영
창녕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6일 대구광역시 이월드에서 학교 밖 청소년 13명을 대상으로 안녕! 새로운 꿈을 향한 발걸음 졸업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1년 동안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동안 쌓인 긴장감을 해소하고 친구들과 단합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졸업여행을 가고 싶었는데 꿈을 이룬 것 같다며 친구와 놀이기구도 타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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