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마리아 칼라스 박물관, 아테네서 개관"-시장

기사등록 2023/10/26 10:48:54

방대한 규모의 기념물과 기록, 유품, 의상과 사진 전시

20세기 최고의 오페라 가수.. 탄생 100주년 정부 행사도

[아테네=AP/뉴시스]  25일 공개된 아테네의 마리아 칼라스 박물관에서 직원이 출입문을 열자 스크린 위에 칼라스의 모습이 떠오르고 있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리스 정부는 갖가지 축하행사를 하고 26일부터 칼라스의 중요한 유품과 예술세계에 관한 기록을 박물관을 통해 공개한다. 2023.10.26.
[아테네=AP/뉴시스]  25일 공개된 아테네의 마리아 칼라스 박물관에서 직원이 출입문을 열자 스크린 위에 칼라스의 모습이 떠오르고 있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리스 정부는 갖가지 축하행사를 하고 26일부터 칼라스의 중요한 유품과 예술세계에 관한 기록을 박물관을 통해 공개한다.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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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인 오페라 소프라노 가수 마리아 칼라스에게 헌정하는 세계 최초의 박물관이 26일(현지시간) 아테네에서 개관한다고 시 당국이 25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AP,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마리아 칼라스 박물관의 건립 목적은 칼라스의 상징적인 존재와 그 독특한 예술적 재능을 기리고 다음 세대에게 그녀의 추억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코스타스 바코야니스 시장이 이 날 기자들과 박물관  현장 투어를 하면서 밝혔다.

넓이 1000 평방미터가 넘는 이 대규모의 박물관에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유명 소프라노 가수로 손꼽히는 칼라스에 관한 기록들과 문서 자료, 개인 유품들, 의상들, 사진, 녹음 육성, 온갖 관련 기념품들이 소장되어 위용을 자랑한다.

미국에서 1923년에 태어난 칼라스는 국제적인 성악가 경력을 시작하면서 10대 소녀로 그리스에서 첫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아테네=AP/뉴시스] 10월 25일 개관 하루 전 공개된 아테네시의 마리아 칼라스 박물관에서 진열된 칼라스의 무대의상과 공연시의 장신구 등을 여성 관객 2명이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2023. 10.26.
[아테네=AP/뉴시스] 10월 25일 개관 하루 전 공개된 아테네시의 마리아 칼라스 박물관에서 진열된 칼라스의 무대의상과 공연시의 장신구 등을 여성 관객 2명이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2023. 10.26.
그녀는 1977년 53세로 파리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며,  그의 유해는 화장해서 고향 그리스의 에게해에 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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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마리아 칼라스 박물관, 아테네서 개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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