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7.2억개 수면 기록 분석…평균 수면 시간 6시간59분
女 수면 효율 男 대비 크게 하락…70대 이상 효율 20대 대비 2배 이상 떨어져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전세계인의 평균 수면 시간이 권장 수면 시간(7~9시간) 미만으로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가 지난 2년 간 갤럭시워치 '삼성헬스' 사용자들이 기록한 약 7억1600만건의 수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2021년 6월~2022년 5월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3분이었으나, 2022년 6월~2023년 5월에는 6시간59분으로 줄었다. 미국 국립수면재단의 권장 수면 시간인 7~9시간 미만으로 떨어인 셈이다.
또한 수면 중 깨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수면 효율도 하락했다. 수면 효율은 전체 수면 시간 중 깬 시간을 제외한 실제 잠을 잔 시간을 퍼센트(%)로 환산한 값으로, 수면의 질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모든 성별, 연령대와 지역에 걸쳐서 수면 시간과 수면 효율이 떨어졌다. 성별의 경우 남성(-0.26점) 대비 여성(-0.47점)의 수면 효율이 작년 한 해 크게 하락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수면 효율 하락폭이 더 커졌으며, 특히 70대 이상(-1.12점)은 20대(-0.47점) 대비 거의 2배 이상 수면 효율이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수면 효율이 가장 크게 하락한 대륙은 북미(-0.43점·87.26점) 지역이었고, 아시아(-0.38점·87.16점)는 가장 낮은 수면 효율을 기록했다. 유럽과 북미를 제외하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을 기록했다. 수면 시간 또한 아시아가 가장 짧은 6시간 34분으로 나타났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모든 성별, 연령대와 지역에 걸쳐서 수면 시간과 수면 효율이 떨어졌다. 성별의 경우 남성(-0.26점) 대비 여성(-0.47점)의 수면 효율이 작년 한 해 크게 하락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수면 효율 하락폭이 더 커졌으며, 특히 70대 이상(-1.12점)은 20대(-0.47점) 대비 거의 2배 이상 수면 효율이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수면 효율이 가장 크게 하락한 대륙은 북미(-0.43점·87.26점) 지역이었고, 아시아(-0.38점·87.16점)는 가장 낮은 수면 효율을 기록했다. 유럽과 북미를 제외하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을 기록했다. 수면 시간 또한 아시아가 가장 짧은 6시간 34분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젊은 층일 수록 평일보다 주말에 잠을 더 많이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관된 수면 패턴은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다. 주중과 주말의 수면 시간 차이를 측정한 값인 '수면 부채'를 통해 사람들이 얼마나 일관되게 수면하는지 확인했다.
수면 부채는 다양한 연령대 중 20대(49분)에서 특히 높았다. 70대 이상(29분) 대비 거의 2배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중남미의 수면 부채가 47분으로 가장 길고, 아시아의 수면 부채는 41분으로 가장 짧았다. 전세계적으로 주말 수면 시간은 주중 대비 평균 44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된 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반영한 삼성 헬스 수면 코칭 프로그램의 '수면 동물 유형' 비중도 집계됐다. 수면 동물은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3대 요소인 수면 시간, 수면 일관성, 수면 중 깸을 바탕으로 8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가장 많은 유형은 '걱정 많은 펭귄'(32%)이었다. 이 유형은 수면 시간과 일관성은 좋지만, 수면 중 깨는 경우가 잦아 낮은 수면 효율을 보이며, 이는 전세계적으로 수면 효율이 하락한 추세와 일치한다.
삼성전자는 수면 동물 유형에 더해 개인의 수면 패턴을 기반으로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 헬스의 수면 코칭 프로그램은 일상 속 습관 변화로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데이터 분석 결과 상위 등급에 속하는 동물 유형으로 개선되는 데 수면 코칭이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한달 간 코칭에 참여한 경우보다 두달 동안 꾸준히 코칭에 참여한 경우 더 높은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일례로 수면 시간과 수면 효율이 모두 낮은 '지친 상어'로 구분된 사용자 중 두 달 간 코칭에 참여한 후 상위 등급 유형으로 이동한 비율이 94%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면 부채는 다양한 연령대 중 20대(49분)에서 특히 높았다. 70대 이상(29분) 대비 거의 2배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중남미의 수면 부채가 47분으로 가장 길고, 아시아의 수면 부채는 41분으로 가장 짧았다. 전세계적으로 주말 수면 시간은 주중 대비 평균 44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된 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반영한 삼성 헬스 수면 코칭 프로그램의 '수면 동물 유형' 비중도 집계됐다. 수면 동물은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3대 요소인 수면 시간, 수면 일관성, 수면 중 깸을 바탕으로 8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가장 많은 유형은 '걱정 많은 펭귄'(32%)이었다. 이 유형은 수면 시간과 일관성은 좋지만, 수면 중 깨는 경우가 잦아 낮은 수면 효율을 보이며, 이는 전세계적으로 수면 효율이 하락한 추세와 일치한다.
삼성전자는 수면 동물 유형에 더해 개인의 수면 패턴을 기반으로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 헬스의 수면 코칭 프로그램은 일상 속 습관 변화로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데이터 분석 결과 상위 등급에 속하는 동물 유형으로 개선되는 데 수면 코칭이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한달 간 코칭에 참여한 경우보다 두달 동안 꾸준히 코칭에 참여한 경우 더 높은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일례로 수면 시간과 수면 효율이 모두 낮은 '지친 상어'로 구분된 사용자 중 두 달 간 코칭에 참여한 후 상위 등급 유형으로 이동한 비율이 94%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수면 건강은 작은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개선할 수 있다"며 "갤럭시 워치6 시리즈와 삼성 헬스를 통해 나만의 수면 패턴을 파악하고, 맞춤형 수면 코칭에 참여해 더 건강한 수면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앰배서더(홍보대사)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을 앞세워 갤럭시워치의 수면 관리 기능을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 삼성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갤럭시 X 쏘니: 당신의 하루는 갤럭시워치와 함께 밤에 시작된다'는 제목의 광고에는 손흥민이 렘수면 속 꿈을 꾸고, 잠에서 깨자마자 자신의 수면 점수를 확인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앰배서더(홍보대사)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을 앞세워 갤럭시워치의 수면 관리 기능을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 삼성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갤럭시 X 쏘니: 당신의 하루는 갤럭시워치와 함께 밤에 시작된다'는 제목의 광고에는 손흥민이 렘수면 속 꿈을 꾸고, 잠에서 깨자마자 자신의 수면 점수를 확인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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