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의 ‘청계 맑은 숲 먹거리 마을 파란 곰 계곡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맞춤형 골목 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아울러 의왕시는 국비 3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전했다.
총 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관련 사업은 청계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청계 맑은 숲 공원'을 연계해 청계 맑은 숲 먹거리 마을에 가로등 예술 조형물, 이색 특화 거리, 인터렉티브 보행 공간, 상권 랜드마크 등을 조성한다.
의왕시는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공사가 완료되면 방문객 증가에 따른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선정이 소비위축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청계 맑은 숲 먹거리 마을의 고유 특성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2023년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에 접수한 전국 16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무 검토, 서면 심사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의왕시를 비롯한 27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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