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미성년 자녀 비대면 계좌개설 'JB아이꿈통장' 출시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미성년자 자녀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는 'JB아이꿈통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인 JB아이꿈통장은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와 전북은행 CD·ATM 현금인출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또 스쿨뱅킹 출금 실적, 아동수당 입금, 아이 꿈 적금 보유, 체크카드 실적 중 1가지만 충족하면 예금 잔액 100만원까지 최고 연 0.95%(세전)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만 18세 이하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이번에 출시한 통장 계좌 개설 과정을 영업점 방문 없이 JB뱅크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미성년 자녀 계좌개설에 필요했던 서류는 간편 서류 제출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이뤄져 편의성을 더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자녀 용돈 통장, 스쿨뱅킹 계좌 등에 꼭 필요하지만, 번거로웠던 미성년 자녀의 금융상품 가입 편의성이 증대됐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JB아이꿈통장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JB아이꿈적금(정기적금)을 차례로 오픈하고, 향후 체크카드 발급, 스마트뱅킹 가입 등 미성년 자녀 관련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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