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5000여명 참여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 평생학습한마당 행사가 13일과 14일 양일간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5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시민교육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군산, 평생학습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64개의 평생교육 기관·단체·동아리 등이 참가했다.
개막식과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진대회, 동네문화카페 및 평생학습관 성과발표회, 시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평생학습인 예술제 등 다채로운 무대행사가 잇달아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4차산업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 VR·AR, 홀로그램 등의 체험존,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체험존, 행복학습센터 체험존에서 총 44개의 알차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어린이 및 가족단위 시민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 홍보관은 초·중등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문해학습자 및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교육생의 작품 전시회는 모두가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진행됐다.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포토존 사진 촬영, 체험부스 참가자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되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그간의 평생학습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 문화 확산 및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대학교와 평생교육, 충남 서천군과 전북 김제시와 부안군 등 3개 인접 시군에서도 참여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평생학습 축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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