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서구청장 선거 총력…국회의원 조편성·지원유세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1일 예정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며 조편성 등을 통한 전방위적 지원 계획을 세웠다.

박성준 대변인은 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국회의원 총동원령을 내리고 당력을 총집중함에 따라 이에 맞대응하여 국회의원 지원 유세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민주당은 소속 국회의원을 상임위 기준으로 20개 조로 나눴다. 조별로 피켓팅, 상가 방문 등 유세 활동을 통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각 조는 사전선거 전 1회, 본 선거 전 1회 유세 지원을 목표로 활동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편성은 강서 갑, 을, 병으로 나누어 하도록 했다.

강서 갑 지역의 경우 ▲화곡 1동, 김영호 교육위 간사를 팀장으로 교육위 소속 위원 9명 ▲화곡 2동, 어기구 농해수위 간사를 팀장으로 농해수위 소속 위원 11명 ▲화곡 3동, 이용선 외통위 간사를 팀장으로 외통위 소속 위원 6명 ▲화곡 8동, 강병원 행안위 간사를 팀장으로 행안위 소속 위원 11명 ▲발산 1동, 고영인 보건복지위 간사를 팀장으로 보건복지위 소속 위원 7명 ▲우장산동, 김윤덕 문체위 간사를 팀장으로 한 문체위 소속 위원들 8명 등으로 편성됐다.

강서 을 지역은 ▲등촌 3동, 유동수 기재위 간사를 팀장으로 기재위 소속 위원 7명 ▲가양 1동, 조승래 과방위 간사를 팀장으로 과방위 소속 위원 11명 ▲가양 2동, 김한정 산자위 간사를 팀장으로 산자위 소속 위원 8명 ▲공항동, 최혜영 보건복지위 위원을 팀장으로 보건복지위 소속 위원 7명 ▲방화 1동, 이수진 환노위 간사를 팀장으로 환노위 소속 위원 9명 ▲방화 2동, 최인호 국토교통위 간사를 팀장으로 국토교통위 소속 위원 9명 ▲방화 3동, 박상혁 국토교통위 위원을 팀장으로 한 소속 위원 8명 등이다.

강서 병 지역은 ▲염창동, 소병철 법사위 간사를 팀장으로 법사위 소속 위원 9명 ▲등촌 1동, 김종민 정무위 간사를 팀장으로 정무위 소속 위원 7명 ▲등촌 2동, 윤영덕 정무위 위원을 팀장으로 정무위 소속 위원 7명 ▲화곡 4동은 황희 외통위 위원을 팀장으로 외통위 소속 위원 7명 ▲화곡본동, 양경숙 기재위 위원을 팀장으로 기재위 소속 위원 8명 ▲화곡 6동, 김병주 국방위 간사를 팀장으로 국방위 소속 위원 8명 ▲가양 3동, 신영대 산자위 위원을 팀장으로 한 산자위 소속 위원 8명 등으로 구성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불통과 독선에 대한 국민 심판의 서막을 여는 선거"라며 "민주당은 국민이 부여한 책임과 본분을 외면한 채 정권 유지에만 매달리는 윤석열 정부에 국민의 경고장이 제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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