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외국인 유학생·다문화 가정에 외투 기부행사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코트라(KOTRA)는 외국인 이웃을 위해 지난달부터 한 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겨울 외투 기부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OTRA의 사내 봉사동아리 '레프트핸즈'의 주도로 열렸다.

행사는 추석 연휴 직전까지 진행됐고 총 65벌의 겨울 외투를 모았다. 기부 행사로 모은 외투는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부하기 위해 임직원으로부터 기부받은 텀블러를 판매해 수익금을 모으기도 했다.

김윤태 KOTRA 부사장은 "해외 파견 근무로 타지에서 생활하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우리 직원들의 참여가 뜨거웠다"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웃들이 한국 겨울에 잘 적응하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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